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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이야기/제이대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오랜만의 외유? 출장? 외국 나들이!

제이대디 스페인에 가다

언제였던가~ 대략 1988년부터 1998년 기간?
첫 직장 10여 년간 해외마케팅(이라고 쓰고 '수출입' 또는 '무역'이라고 읽는) 업무를 담당하던 시절..
45개국 넘는 나라들을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며 애쓰던 그 시절~ 아마도 인천국제공항이 생기기도 전일 듯!

1년 근무 일수의 반 이상인, 최장 128일을 해외에서 보냈던 그 때는 해외출장이 생활이었던..
출장 준비는 정말이지 1시간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익숙했었던 기억이 나네, 물론 아내의 도움으로..^^

그 후 해외투자유치와 벤처기업 해외진출 등의 비즈니스 컨설팅 업무를 하던 2000년대 초반 5년여간?
그 시절도 매 년 서너 번 정도의 해외 출장은 전혀 낯설지 않았던 기억!

최근 7~8년은, 궁금해서 여권(내 세 번째와 네 번째 여권)을 훑어 보니..
그래도 어떤 이유에서든 1년에 두 세번씩은 해외를 다녀 왔더군, 우리나라도 제대로 못 돌아 본 녀석이!
재미난 건 작년에는 꼼짝않고 나라안에서만 지냈더군, 아마도 1988년 이래로 처음인 듯..

재작년 2012년도에는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로 CES 2012 전시회 참관차 다녀 왔고,
7월에는 영국 런던(London)으로~ 런던 올림픽 기간중 올림픽 관련 행사 참석차.. 이게 가장 최근!

그 가장 최근의 외국 나들이 기록~ 여권과 탑승권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 놓고..^^


아무튼 내일, 2월23일 오랜만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장 내지는 외국 나들이를 떠난다, MWC 2014 전시회 참관차!
왠지 모를 '오랜만'이라는 느낌에 조금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살짝 어깨에 올려진 업무 짐때문에 긴장이 되기도 하네..

어디 어디를 가게 되는 일정인 지는 내 항공편이 말해 주는 공항 사진으로 대신!


+ 2월23일(일) 우리 인천공항에서 출발


+ 2월23일(일, 현지 시간)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공항 도착


+ 2월23일(일, 현지 시간) 최종 도착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 공항 도착


+ 2월28일(금, 현지 시간) 바르셀로나공항에서 귀국차 출발

+ 2월28일(금, 현지 시간) 경유지인 체코 프라하(Praha)공항 도착


+ 3월1일(토) 우리 인천공항 도착~ 집에 가야지!


암스테르담공항은 아주 오래 전, 아마 1995년~1996년쯤 스웨덴과 독일 출장시 각각 가봤던 기억이 있고..
스페인 마드리드는 컨설팅 업무할 때인 2003년 출장을 갔었지만~ 사기를 당했던 아주 나쁜 기억이 남아 있어 좋진 않지만,
같은 스페인이라도 바르셀로나공항은 처음이고, 또한 프라하공항도 처음이라 기대가 되는..

바르셀로나에서 지내게 될 호텔이 해변으로 부터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서..
아마도 아침 저녁으로 짬날 때마다 해변으로 달려 나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

수도 없이 고민을 하다가 결국 포기한 브롬톤 자전거와 함께 가는 것은,
출장 목적이 전시회 참관이라 하루 종일 정말 많이 걷게 될 것 같아 자전거 타는 것은 너무 힘들 듯 싶어서이긴 하지만..
정말 마음 한 구석 아쉬움에 계속 남는다!

아무튼 도둑과 소매치기가 판을 친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 시간 23일날 자정 가까이 되서야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28일까지 5박을 하게 될 곳!
아무쪼록 나도, 함께 하는 동료들도 아무 탈없이 잘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재미난 소식이 있으면 짬을 내서 이 곳에도 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제이대디가 없는 동안~ 이 곳 뱀띠 친구들이 잘 지켜 줄 것으로 믿으며~ 잘 다녀 오겠습니다!^^